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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차전지 시장의 미래,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솔리비스가 앞장선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배터리 소재와 부품을 총망라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배터리 쇼 2023)’이 주목을 끌었다. 지난 2022년 150개 사가 참여했던 전시회는 올해 230개사가 약 500 부스규모로 참가해 이차전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래서일까.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차전지주들이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차전지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말한다. 이차전지 가운데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전해질을 기존 액체 형태에서 고체 형태로 대체한 전지로, 이차전지의 결정체로 불릴 정도로 핵심기술로 꼽힌다.

솔리비스는 국내 최초로 전고체전지 연구소를 기반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 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핵심 기술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은 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인 화재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가며, 향후 배터리 생산에도 직접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전지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스타트업 솔리비스는 황화물계 배터리 기술을 최근 이차전지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전고체 전지에 적용할 가능성이 가장 큰 소재다.

솔리비스는 상용화 되어있는 리튬 이차전지의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의 연구,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양산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 시작단계에 해당하는 파일럿 1단계를 구축하여 제품을 생산, 이차전지사와 자동차사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전고체 이차전지 소재/부품/셀 종합제조사로 성장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 사진 제공=솔리비스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는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모든 구성성분을 고체로 구성하는 이차전지로 기존의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이차전지의 경우 화재와 폭발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고체전지는 화재 및 폭발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으며, 사용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전고체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고체전해질이며, 그 중 당사에서 연구, 생산중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고체전해질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솔리비스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습식합성기술을 이용하여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전고체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이러한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파생상품을 개발, 생산 후 이차전지사,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신동욱 대표는 전했다.


솔리비스는 삼성SDI, LG화학, SK아이테크놀로지/SKOn, 메르세데스-벤츠, 파나소닉 등 전세계 주요 이차전지사와 자동차회사에 샘플을 납품했으며, 기술, 제품과 관련하여 Umicore(벨기에), Arkema(프랑스), LeydenJar(네델란드), 동성케미컬, 유니드 등의 이차전지 소재사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고체전해질의 양산이 가능한 회사는 드문 상태다. 솔리비스는 현재 2024년 년간 42톤 생산규모의 양산 공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지회사와 파일럿 양산품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습식합성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고수준의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기술력이 향상되어 제품의 순도, 입도 등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와 브릿지 펀딩 투자로 30억 규모의 투자를 확보하고 현재 공장설립을 위한 200억 규모의 시리즈B 펀딩을 금년 내에 완료할 계획에 있다. 솔리비스는 회사 설립 후, 국내 많은 유수 기업의 제품 테스트를 통해 높은 수준의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고, 기보유한 양산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파일럿 공정에서 생산된 샘플을 국내 대표 전지 및 소재회사에 납품을 시작하였다.


올해 한국전력공사가 주관기관인 DIPS 1000+ 친환경 에너지분야 스타트업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한전과의 협력을 강화해서 공동으로 전고체전지 사업을 고도화하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올해 말에는 구체적인 사업의 윤곽을 토대로 시리즈B 투자를 잘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양산공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당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장을 설립하고, 외부적으로는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원료 생산 파트너 회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신동욱 대표는 “현재 고체전해질 양산이 가능한 회사가 아직 드물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게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리비스는 높은 기술력으로 단기간에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이다. 향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업계를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신뢰해준 투자자, 파트너들, 그리고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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