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솔리비스, 210억 시리즈C 클로징
작성일 : 2026-06-04 13:18:25
전고체 배터리 소재기업 솔리비스가 시리즈C 라운드를 예상보다 더 큰 규모로 클로징했다. 기투
자사와 신규 투자사들이 고루 참여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2공장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솔리비스는 210억원 규모로 이번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당초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증액에 성공했다. 현재 추가 논
의 중인 투자사가 있어 규모는 소폭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솔리비스의 누적
투자액은 630억원까지 늘어났다.
시리즈C 라운드는 기투자사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삼
호그린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DS투자파트너스, 슬기자산운용 등이 팔로우온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하나벤처스, 티와이파트너스 등이 합류했다.
솔리비스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전문기업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안
정성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솔리비스가 만드는 고체 전해질은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적용한 것으로 이온전도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다. 또 고객사의 요구에 맞
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솔리비스는 선보엔젤파트너스, 현대공업,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라이트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
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다. 이후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서 후속 투자를 받았
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는 유니드,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양산성과 품질 균일성 확보를 위한 자동화 기반 생산체계 구축에 투입한
다. 또 현재 건설 중인 2공장 건설 비용에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생각이다.
솔리비스는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절차에 나섰다. 현재 타임
라인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중 증시 입성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트랙은 기술성특례
방식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